베트남에서 부동산 개발 회사로 알려진 참엔지니어링은 7곳의 베트남의 개발사업현장 중 호찌민시 외곽 빈증성 지역에 위치한 주상복합 개발사업에 대해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엔지니어링이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이곳은 5헥타르에 이르는 대지에 총건평 10만 평으로 2800세대를 포함하는 대형 주상복합 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곳이다. 업체 측은 이곳의 건축은 전체 6개의 블록으로 진행되고 있고, 그 중 1개의 블록은 선분양에 성공해 나머지 블록들에 대한 분양 리스크가 헤지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곳은 현재 포스코건설에서 건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부채나 프로젝트 파운데이션(PF)이 전혀 없는 사업장으로, 주택수요가 많은 외국인 집중 투자지역이 될 전망이라고 한다.



참엔지리어링 측은 이곳의 매각 검토 이유에 대해 다른 6곳의 개발사업에 더 집중하고, 현금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