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내에 있는 베트남픽토리얼(Vietnam Pictorial) 화보지는 1954년 디엔빈푸 전쟁 승리를 기념하여 호치민 주석이 국제 대외 홍보를 위해 직접 창간한 화보지이다. 통신사 업무 중에서 국제 대외 협력 업무를 관장하는 부서이기도 하다. 픽토리얼 화보지는 현재 8개국어로 제작되고 있는데, 중국어 일본어까지 있지만 한국어는 없는 상태이다. 이제 베한타임즈를 통해 한국어판 보도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날 창간 행사는 베트남 통신사 응오하타이(Ngo Ha Thai) 부회장이 베트남 정보통신부 장관이 발행한 한국어판“베한타임즈”신문 허가서를 교민신문사 김종각 대표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인사말에서 타이 부회장은 베트남 정부는 베한타임즈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간에 투자와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측 귀빈으로 참석한 오재학 총영사는 한국과 베트남 간 교류 역사는 20년이 넘었기 때문에 성년의 시대가 되었음을 강조하며, 양국 간의 관계도 성년처럼 더욱 성숙하고 발전되어야 하는데 베한타임즈가 언론의 기능으로서 이러한 역할을 잘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각 대표는 베한타임즈가 갖고 있는 신문의 성격과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베트남과 한국 양국을 잇는 언론의 역할을 담당한다는 의미에서 베한타임즈로 명칭되었다. 베트남통신사 산하의 한국어판 신문 기능을 갖기 때문에 통신사가 갖고 있는 다양한 뉴스와 정보를 활용하게 될 것이다. 이는 지금까지 깊이 있는 베트남 정보에 갈증을 갖고 있었던 한국 기업, 교민들에게 더 한층 깊이 있는 고급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게 되었다. 또한 베트남 사람들은 한인 사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에 대한 관심이 많았으나, 이를 이해하기에 한계가 있었다고 한다. 베한타임즈는 한인 사회를 베트남 사람들에게 정확하게 알리는 역할도 수행하게 될 것이다. 베한타임즈를 통해 베트남 통신사에게 한인사회 기사가 항시 제공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베한타임즈에 기재되는 한국기업 동향과 한인 소식이 베트남통신사 언론 채널을 통해 베트남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될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교민신문이 지금까지 가장 소중하게 여겨왔던 진정한‘소통’인 것이다.
김종각 대표는 베한타임즈의 미래 비전으로 스마트 폰 앱 신문을 언급했다. 오프라인 신문으로 발행하는 한국어판 신문은 독자 층이 한인사회에 제한되어 있다는 범위의 문제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앱 신문을 통해서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베트남어 영어로도 보도할 것이기 때문에 참여할 수 있는 구독자 층이 베트남 사람들까지 확대되고, 더 나아가 베트남 국경을 넘어 한국에 있는 사람들까지도 구독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앱 신문에서는 뉴스 기사 이외에 다양한 문화 컨텐츠, 상업적 정보들도 구축될 것이기에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와 생활정보를 얻는 장이 될 것이다.
김종각 대표는‘더욱 발전하고 건강한 한인 사회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제활동이 중요하다’고 하며 ‘베한타임즈는 뉴스 정보를 제공하는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경제활동을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데에까지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건배사를 제창한 응엔탕(Nguyen Thang) 픽토리얼 화보지 대표는 베한타임즈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호치민 음악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현악4중주의 아름다운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따뜻하고 진지하게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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