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이선(Nghi Sơn, Thanh Hóa성) 정유공장 프로젝트 기공식이 지난 10월 23일 주요 정부 관 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응이선 공단 부지에서 거행되었다.

융궉 정유공장에 이어 두번째로 건설되는 응이선 정유공장 건설에 투입되는 자본은 무려 90억불로, 오는 2017년에 완공되면 이곳에서 가스, 정유 등 연간 1천만톤(2020년 2천만톤) 의 정유관련 상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당일 시무라 응이선 정유공단대표는 “베트남 정유산업발전의 신기원이 될 응이선 정유공장이 완공되면 베트남 국가안녕과 발전의 초석인 에너지 자급자족의 꿈의 현실화될 수 있게 된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한편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정유공장 프로젝트 건설붐이 일고 있다. 그 예로 푸잉성 인민 위는 지난 달 10월, 30억불 규모의 붕로(Vũng Rô) 정유공장 건설 프로젝트(연간 800만톤 생산)를 승인했으며, 붕따우 성은 지난 8월 롱선 (Long Sơn, 45억불) 정유공장 건설안에 합의한 바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관계전문가들은 “정유화학공업이 활기를 띄게 되면 이와 관 된 다양한 부속산업들도 덩달아 붐을 일으 며 산업전반이 동반성장하게 될 것이다. 베트남이 정유화학공업 분야의 선진국이 될 날이 머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