껀터 수출 가공구 관리 위원회는 3월 7일 한국의 태광산업(Taekwang Industrial)에 1억 7100만 미국 달러의 제화 공장을 메콩 델타 지대의 껀터(Cần Thơ)시 카이런(Cái Răng)구 2B, Hung Phu공단에 설립하는 것을 허가했다.

예정된 공장은 62ha규모로, 그 중 52ha는 제조 구역, 나머지 10ha는 서비스 상업 구역 임대 창고로 이용될 예정이다.

태광산업은 사업 개시에 필요한 절차를 마치고 향후 3개월에 걸쳐서 정지 작압을 할 예정이다.

공장 건설은 3기로 나뉘어 진행한다. 건설 제1기는 2016년 착공하여 2019년에 종료 예정, 제2기는 2022년 제3기는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제1기 건설 분의 공장은 2017년 제1분기 조업 개시 예정, 제2기 분은 2020년 제3기 분은 2023년에 각각 조업이 개시 될 예정이다.

공장 조업 개시 후의 생산 능력은 연간 1억개 제품으로 3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태광산업의 제화 공장은 껀터시에서 2008년 이후 최대의 외국 투자 사업이 됩니다. 껀터시의 고용 상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라고 껀터시 계획 투자국의 Le Manh Tung부국장은 말했다.

"시는 현재 몇개의 외국 기업의 투자 허가 발행을 검토 중입니다만 그 중 1건이 한국의 LS Mtron Company의 2000만달러 규모의 농업 기계 생산 시설입니다. 그와 함께 싱가포르의 국제 페가수스 대학의 신청도 검토 중이며 투자액은 약 1500만 미국 달러, 그에 더해 싱가포르의 직업 훈련 학교의 신청도 있습니다"라며 Tung부국장은 말했다.

더욱이 호텔 리조트 시설, 에너지, 화장품 생산, 봉제 섬유 폐기물 처리, 호스피탈리티 산업 등에서 투자 기회를 요구하는 복수의 외국 기업이 투자 환경 조사를 벌이고 있다.

껀터시 계획 투자국의 통계에 따르면 2016년 2월 20일 시점에서 시내에 68건의 외국 투자 사업이 있으며 등록 자본은 7억 5660만 미국 달러에 이른다. 2015년 껀터시는 7개 사업에 투자 허가를 발행하고 이들 7개 사업의 총 투자액은 1910만 미국 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