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부폐

kimswed 2009.07.01 11:21 조회 수 : 1529 추천:307



만나뷔페

타이반릉 한국 음식점 거리에 새로이 등장.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한식메뉴로 직장인과 가족의 외식문화를 알차게 제공한다.
50여 가지의 한식 뷔페와 개별 메뉴를 준비한 대중음식점. 

오늘은 우스운 얘기로 시작합니다.
엄청 머리 좋고 판단력이 빠른 경영자가 있습니다. 그는 회사에서 결코 결정을 망설이지 않습니다. 부하직원이 결제 서류를 들고 오면 그 자리에서 훑어본 후 확실하고 정확한 지시를 내려줍니다. 회의를 하는 경우도 어떤 주제든지 모두의 의견이 모아지지 않는 경우 그는 지체 없이 남들이 생각 못하는 현명한 방안을 만들어 모두의 고민을 한 순간에 날려버리는 최고의 브레인입니다. 그러나 그에게도 매번 망설이는 고민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점심시간에 메뉴를 고르는 일입니다. 회사에서 수천, 수억 원이 걸린 문제도 한 순간에 확실한 결정을 내리는 그가 점심 메뉴를 결정하는데 고민을 한다니 참 우스운 노릇입니다. 사실 이 이야기는 그저 웃자고 만들어낸 이야기이긴 하지만 우리 한식의 다양함을 그대로 드러내는 증표이기도 합니다.

한식은 참으로 다양한 종류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나마 집에서 아내가 만들어 주는 음식이야 자신의 결정이 아니니 만들어주는 대로 먹으면 되지만 점심시간에 어느 음식점에서 어떤 메뉴를 고를 것인가는 적지 않은 고뇌를 안겨줍니다. 그날 결정한 음식에 따라 또 음식점도 달라질 수 있으니 그것 역시 쉬운 결정이 아니라는 것이죠. 더구나 같은 일행이 서로 의견이 달라지기라도 한다면 누군가는 자신이 먹고 싶은 것을 포기해야 하는 비극적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번 호에는 이런 고민에 휩싸여 사시는 직장인이나 외식하시는 분에게 안성맞춤의 식당을 하나 추천하려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힘든 사업이 음식점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것도 수많은 음식 종류와 여러 밑반찬을 마련해야 하는 한식 전문점입니다.

한국식당이 즐비하게 늘어서 한국인 먹거리 지역으로 고착된 1군의 타이반릉의 <만나뷔페>를 들어서며 식당 한가운데 거나하게 펼쳐진 수십 가지 뷔페 음식을 보면서 참 힘든 사업이겠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이렇게 다양한 음식을 매일 준비하는 만나뷔페사장님은, 준비하는 작업은 피곤하지만 그 음식을 맛나게 드시는 고객의 미소에서 보람을 찾는다고 합니다.
이 <만나뷔페>라는 음식점은 꽁화의 맥시마트내에서 운영하던 <만나뷔페>가 1군으로 확장 이전하여 얼마 전에 새로 문을 연 곳입니다.
타이반릉 거리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오키드 호텔의 1층에 위치한 만나뷔페는 식당의 이름 그대로 뷔페음식을 전문으로 하고 음식을 들고 다니는 번거러움이 반갑지 않은 고객을 위해 한식 메뉴를 따로 준비하여 모든 고객의 취향에 부합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음식점입니다. 50여 가지의 한정식 음식을 준비한 뷔페테이블은 고객의 동선에 불편함이 없도록 고려되어 있고 노출된 음식에 건조해지지 않도록 깔끔히 처리되어있습니다. 식당의 테이블은 총80석으로 16인석과 24인석, 4인석의 개별 룸과 단체 석으로 준비하여 다양한 그룹의 고객을 맞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50여 가지의 다양한 한식 뷔페
뷔페 메뉴는 다양한 한국의 맛깔스런 밑반찬과 탕수육, 제육볶음, 육개장, 된장국, 떡볶이, 잡채와 각종 부침류 등 총 50여 가지의 한정식 메뉴로 채워져 있으며, 뷔페가격은 점심에는 성인 100,000동 어린이 70,000동, 저녁에는 각종 고기류와 생선을 더 조합하여 성인 130,000동 어린이 80,000동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고객을 부르고 있습니다.
 
별도 주문이 가능한 한식 메뉴
어린이나 여성분들이 뷔페 식을 좋아하는 반면에, 남자분들이나, 연세 드신 분들은 음식 접시를 들고 다니는 뷔페 식을 좀 기피하시는 경향이 있다. 그런 분들을 위해 <만나뷔페>는 별도의 한식 메뉴를 마련해 두었다.
한식 주문 메뉴로는 모든 한식당의 기본적인 메뉴를 물론이고, 등뼈 감자탕과 고등어조림, 순두부, 보쌈, 수육, 해물전골 등의 메뉴와 이 곳 사장님이 자랑하는 <만나뷔페>의 정성이 가득 담긴 진국 설렁탕이 있다.

매일 같은 메뉴에 식상한 점심식사를 저렴한 가격으로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대중 음식점으로 추천할 만하다. 

만나뷔페
□ 주소: 1군 타이반릉 (29A Thai Van Lung Q1)
             오키드호텔(Orchid Hotel) 내 1층
□ 전화: 093-535-6363 / 090-868-5468
□ 영업시간 : 오전 11:00 ~ 오후 2시00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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