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사장의 전공은 토목공학. 석사학위도 있다. 영국에서 유학생활도 했다. 한국으로 돌아가 연구소에서도 근무하다 우연한 기회에 사진이라는 새로운 세계의 매력에 푹 빠진 것이 아기사랑 스튜디오를 여는 계기가 되었다.
레반땀 공원 정문 인근에 있는 하이바쯩 네거리에 서면 아기사랑 스튜디오의 하늘색 간판이 한 눈에 들어온다.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속의 주인공은 양상호 사장의 조카다.

아기사랑이 준비한 메뉴는 다양하다. 온기, 아가, 정성으로 이루어진 심플앨범. 기쁨, 사랑, 행복, 천사로 구성되어 있는 편집앨범. 꿈, 소망, 감동, 스페셜로 이루어진 성장앨범이 있다. 촬영은 베트남에서 하지만 앨범 제작은 한국에서 해온다. 액자를 포함해서 모든 앨범재료는 ‘made in KOREA’. 아이의 초음파 사진도 환영이다.
아직 전문 스튜디오가 낯선 베트남 사람들도 아기사랑의 촬영공간과 앨범편집, 제작의 완성도에 100% 만족을 표시한다. 아기의 모습은 연출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천진한 모습을 다양한 각도와 조명으로 섬세하게 표현해야 한다는 것이 양 사장의 철학이다.
그는 웨딩스튜디오도 구상하고 있다. 물론 체인점도 그의 계획에 포함돼 있다.
전화는 08-3820-1261, 090-899-76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