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Season합창단 출발-클라라 단장 지구촌 음악회, Global Echoes Music Society, KOTO와 함께 |
불우한 환경속에서도 굿굿하게 성장해 나가는 KOTO 직업 훈련원 원생들이 음악을 매게로 하나로 뭉쳤다.
KOTO (Know One, Teach One)는 어떤 단체이며 누가, 무슨 동기로 합창단을 만들었나요?
호찌민에서 Soft ware 개발 및 뉴욕과 시카고 증시를 상대로 단타주식사업을 하는 저의 남편 John Robertson의 적극적인 도움과 지지에 지구촌 음악회 산하의 KOTO 합창단이 탄생하게 되었읍니다.
KOTO는 오스트렐리아에 본부를 두고 있는 NGO단체로 베트남 의 거리를 헤메는 고아들을 모아 정착된 가정환경을 제공하고 기술교육과, 인성교육과 영어를 가르치며, 성인이 되어 전문직을 갖고 건강한 자기 삶을 찾도록 훈련 하는 기관으로 졸업과 동시에 직장을 찾아 사회로 내보내는 교육기관이지요. 이 KOTO 교육원이 제가 사는 동네에 있어 평소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었는데, 작년 말경 회의 중 나온 주제가 이곳 KOTO 훈련원들에게 가장 큰 어려움이라 할 수 있는, ‘원생들 개개인의 사회적 적응과 열등감 (Law Self-esteem) 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인가?’라는 부분이었죠. 이에 제가 "음악을 통한 심리치료와 자기만족 및 성취감" 에 대한 발표를 하게 되었는데 그 자리에 모인 모두의 공감대가 형성되었던 거죠.
합창단 활동이 가져다 주는 기대효과라면 . .
원생들이 모여 합창을 하다 보면
1> 자연스럽게 사교를 할 수 있는 환경속에서 공동체로서의 이들만의 정체성(Identity ) 이 형성되고 2> 아름다운 선율을 접함므로써 정신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게 되며 3> 이런 과정을 통해 원생들에게 감성적 발달, 자신감과 성취감을 갖게 해 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애로사항이 있다면 . .
대부분의 KOTO 학생들이 그간 음악을 접해 볼 기회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일부 지구촌 음악회 정기 합창단원들이 Ringer들로써 합창 도움이 일을 하며, 부르기 쉽고 악보가 간단한 "라노비아(La Novia) , Any Dream Will Do, Close Every Door To Me, Bridge Over Troubled Water 등 귀에 익은 곡들로 부터 출발하였으며, 현재는 약 60여명의 남여 2부 합창을 하고 간단한 음악이론을 가르치고 있읍니다.
음악 지도자 구성은 어떻게 되는지요? KOTO 합창단을 창설한 제가 전체적인 업무기획과 음악연출을 맡았고, James Pickering, RISS 음악교사가 합창지도, SSIS학교 제10학년 재학중인 정 솔 양이 피아노 반주 봉사와 추가 도움이로 Cameron, Jami, Hiroko, John, 영부인 and Wendy 가 매주 합창단 연습준비를 합니다. 한편,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김미란 악장 선생님 (5412-0810) 지도로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서 6시, 푸미흥에서 연습하고 있지요. 그리고 이번 6월부터는 일본에서 돌아오시는 Mr. Cuong 선생이 오케스트라 지도를 맡아주실 예정입니다. Global Echoes Music Society의 Website 인 www.globalechoes.org 방문 하면 자세한 내용 실려 있답니다.
KOTO와 함께 11월 크리스마스 음악회가 가장 큰 연중 행사일텐데 준비는 잘 준비 되어가고 있는지요?
음악회 날짜가 확정 되었으니까 이제 장소를 선정하기 위해 섭외를 시작하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음악회 장소는 후미흥과 시내 1군 지역에서 하루씩 공연을 할 예정이고, 상임 지휘자 Simon께서 캐나다에서 10월 중순경 이곳으로 오실 계획입니다. Simon 지휘자께서 오시면 예년과 같이 한인 음악학생들을 위한 음악 클리닉을 개설하여 음악을 연주하고자 하는 하는 학생들의 질적향상에 기여 하시고자 하십니다. 한인학생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이 기회에 지구촌음악회(Global Echoes Music Society) 소개도 간략히 해주시죠?
2008년 3월, 캐나다 총영사관 요청으로 음악회 개최를 출발하였으나, 발표된 곡들 중 여러 한국 가곡, 성가곡 및 동요들이었고, 교민 음악동호인들이 대거 참여 하다보니 자연히 호찌민 한인회가 개입되게 되어 그간 음악회를 한인들이 중심이 되어 호찌민 거주 외국인 초청 형식으로 약 14개국의 호찌민 거주 외국인들과 베트남 현지인, 이에 캐나다에서 원정왔던 59명의 카나다 합창 봉사지원, 한국, 호주, 영국과 미국으로부터의 성악가들과 베트남인들이 함께 음악회를 만들어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교민들께 한 마디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합창단이 9월부터는 남여 4부 로 발전하여 11월 음악회 준비를 할 예정인데 한인 음악 애호가들께서 합창에 참여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KOTO 직업 훈련원 원생들은 우리자녀들과 같이 따듯한 가정과 부모를 가져보지 못했고, 어린 시절의 행복한 기억도, 돌아보고 싶은 추억도 없는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읍니다. 이제 이들이 아름다운 음악을 접하므로써 훗날 음악보다 더욱 더 아름다운 심성의 성인들로 자라도록 한인 여러분들께서 관심과 음악동참을 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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