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우정 평화의 마을 건립기금조성을 위한 대음악회에 즈음하여

한베 우정 평화의 마을 건립 후원을 위한 제 43회 아시아 갈라 콘서트가 코앞에 닥쳤다. 2월 14일 (월) 저녁 7시 호찌민 시 1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이 번 음악회 준비를 위해 신인철 아시아오페라단 단장을 비롯하여 오덕 ACEF 한국문화원장 (NGO 협의회 회장), 코참 이창근 명예회장 등 각계각층의 뜻있는 유지들이 대거 참여하여 적극적으로 행사를 도모해나가고 있다. 이번 호에는 음악회 준비를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번 갈라 콘서트의 주역들을 만나 보았다.

아시아 오페라단은 아시아 10개국 (한국, 중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카잘 공화국) 성악과 교수들이 43년전에 모여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자국의 오페라 발전과 친선교류를 통하여 우의를 다지고 뜻을 모아 시작한 단체다. 베트남에서 처음 선보일 아시아 최고의 오페라 공연을 위해 최소한 200명 이상의 거물급 연주가들이 온다는 속식에 교민들도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

본 갈라콘서트 공연의 의도와 연주가, 프로그램 등에 먼저 소개해주시죠.

이번 공연기획의 의도는 아시아 10개국 교류를 통하여 한·베 아시아 우호증진에 기여하고 오페라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합입니다. 아울러 평화의 마을 조성기금을 마련함으로써 베트남 현지사회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참가자만 해도 현재 소프라노 장선희, 소프라노 김영림, 소프라노 조혜령, 엘토 함정덕, 태너 박성도,피아노 정유경, 테너 Hongyi Yu, 소프라노 Tao Ying, 대만 합창단 등 200여명이 넘습니다. 프로그램은 각 나라 자국의 오페라, 그리고 이태릴 정통 오페라와 가극 등 주옥같은 작품들을 한데 모았습니다. 아마 베트남에서 이같은 초호화출연진들이 한 데 모이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신인철 이사장)

제 43회 9 개국 초청 아시아 갈라 콘서트를 이곳에서 개최하게 됨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낑양성에 평화의 마을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한 베 양국간의 우정과 평화를 위한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평화의 마을과 아시아음악원 건립의 초석이 마련되고, 아울러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음악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오덕 아세프 한국문화원장]

그간 각 기업체와 NGO 단체들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베트남에 여러모로 도움을 주었지만 이 활동이 분산되어 가시적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번에 건립될 평화의 마을은 전 교민단체와 기업, 그리고 개인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건립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있는 사업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메콩델타 관광 지역에 지어질 예정이어서 이곳이 한·베문화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호찌민 시에서 1 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띵양성 10 핵타의 부지) 그러므로 이번 음악회는 42회 동안 성황리에 개최되어 온 전통있는 음악회로써 한베 우정 평화의 마을 건립 후원을 위한 공식적인 첫 행사가 될 것입니다. [이창근 명예회장]

한편 이번 음악회를 추진하는 신인철 교수는 이번 기회에 아시아음악원을 호찌민 시에 세워 재능있는 교민자녀들을 위해 헌신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구상하시는 아시아음악원은 어떤 곳입니까.

저는 지난 40여년간 아시아 오페라단의 이름으로 10여개국의 음악교수들과 친선교류 공연을 통하여 우정을 나누고 현지제자들을 많이 길러왔습니다.그들은 지금 각나라에서 유명 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캄보디아에 거주하면서 클래식 음악의 불모지인 이곳에 아시아 최고의 수준높은 유럽식 음악원 (음악대학)을 개설해 학생들을 지도해 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저희 음악원에 대해 꼭 말씀드리고 싶은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첫째로, 예능은 특히 음악은 조기 교육이 필요하므로 아시아 음악원 산하 부설로 예능 초등학교를 설립하여 수준 높은 교사들을 통해 자녀들을 교육시킴으로써 장래의 확실한 진로와 유럽으로 유학이 가능한 인재로 만들 고자 합니다. 특히 요사이도 소문을 듣고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 우리 음악원으로 유학 오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음악원이란 유럽식 음악대학의 약칭으로 불필요한 과목을 이수해야 하는 미국식 대학교와는 판이하게 다릅니다. 그러므로 시간과 정력을 정공분야에 집중하여 보다 빠른 발전을 통해 수준 높은 인재로 만드는 것입니다.

셋째로, 무엇보다 저는 소수 정예화의 일환으로 적은 인원을 모집하여 확실한 교육을 시키고자 합니다. 음악은 일대일 개인레슨을 통해 반전하고 향상되므로 오디션을 통하여 장래가 보이는 자녀들만 뽑아서 책임지고 훌륭한 음악가로 만들 것입니다. 특히 어학은 원어민 교사에 의해 정확한 발음을 통한 교육을 실행할 것입니다.

끝으로 저는 서울대 음악과장, 단국대 음악과장, 그리고 서울대 음대교수를 퇴직할 동안 50년의 교육경력자로서 책임교육을 실천할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저명한 제자교수들을 초빙하고 이태리 로마 산타 체실리아 음악원에서 내가 교육받은 그대로를 접목 교육시킬 것입니다. 지켜봐 주시고 많은 협조와 후원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아시아 음악원은 . .

- 연령 대상 예능 초등/ 중급반/ 고급반 (대학과정)/ 일반 (대학원 이상 과정)

- 교육과목

   * 음악 (이론 및 실기 13개 과목)

   * 어학 영어 이태리어 중국어 원어민 교사

- 전공과목 :  성악 / 기악 (피아노, 현악, 관악) / 작곡
                   음악이론 (평론) / 합창지휘
                   시창, 청음, 음악통론, 이태리딕션 가창시간, 음악감상, 합창, 향상 음악회 연주법 (발성법)
                   건반 화성 화성법 음악사 합창지휘법 실기 (레슨), 어학 (중국어, 이태리어, 영어)

* 신인철 교수는. .

신 교수는 경북고와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거쳐 로마 산타 세칠리아 음악원 대학원 과정을 졸업했다. 또한 국내외에서 오페라 토스카 라트라비아타, 춘향전 연출 및 제작을 200여회 이상 해왔다.

- 미국동남아 중국 유럽 순회공연

- 아시아오페라단 결성후 40년간 매년 10개국 친선교류공연

- 이태리 가곡 연구회 회장

- 남산 합창단, 의화여자 여성합창단 상임 지휘자

- 서울 예고 음악과장

- 서울대, 단대 교수

- 현 아시아 오페라단 이사장

- 한국 국제친선 예술 교류회 회장

- 캄보디아 아시아 음악원 원장

**  공연문의  **

A석 80만동, B 석 50만동, C석 30만동

아시아 음악원 원장 신인철

연락처 092 315242

asiaoperia@hanmail.net

한국문화원 08 3920 1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