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인터내셔날 스쿨 모델이 들어선지 20년이 넘어선 즈음, 점차적으로 자녀들의 이상적인 교육 환경을 위한 학부모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 있는 점은 진정한 국제 학교는 과연 무엇인가 라는 것이다. 한 국제학교가 창출해낼 수 있는 결과물이 얼마나 어려운가 이다.


   ‘어떤 국제학교가 내 아이에게 적절할 것인가’가 이번 기고의 주제이다.


   매년 2학기 시작과 함께 7월의 베트남 대학 입학시험을 위한 입학 상담이 시작될 무렵 이미 캐나다 국제학교(CIS)의 12학년들에게는 각 상담교사의 조력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대학에 입학 신청을 마친 상태가 된다.


   캐나다 국제학교(CIS)의 교장 마크 펜위크에 따르면, 2013년 6월에 온타리오 고등학교 졸업장 (OSSD)과 함께 온타리오와 베트남에서 동시에 12학년을 졸업하는 첫 학생들이 나오는데 몇 명의 학생은 벌써 미국 또는 캐나다 대학교들로부터 입학 허가서를 받았다고 보고했다. *온타리오는 캐나다의 주이다


   12학년 응웬또안흥 (Nguyen Tuan Hung) 학생은 SAT에서 2,160점을 달성하고 미국의 코네티컷 주의 트리니티 대학의 4만 달러의 장학금과 함께 입학 허가를 받았다. 이어 팜당콰 (Pham Dang Khoa)는 캐나다에서13위 안에 드는 빅토리아 대학교에 바이오 의료기술학과입학 허가를 받았다. 또한 냠응웬꿕중 (Nham Nguyen Quoc Dung)은 컴퓨터 사이언스 과로 미국의 데니슨 대학에서 3만 7천불의 장학금과 입학허가를 받은 것을 포함해 미국에서 4개의 대학에서 입학 허가증을 따냈다.


   응웬타이뀐투(Nguyen Thai Quynh Thu)는 캐나다에 10권 안에 드는 맥마스터 대학의 비즈니스 스쿨과 퀸즈 대학의 아트 앤 사이언스 학부에 입학 허가를 받았으며, 알리시아 응웬 (Alicia Nguyen)는 최소로 4개의 대학교로부터 입학 허가를 받았는데 이 중에 캐나다 랭킹 3위의 워털루 대학에 입학증을 따냈다.


   이들 모두 원어민 학생들과 동등하게 경쟁했으며, CIS의 첫 12학년 졸업자들은 캐나나 대학 뿐 아니라 미국 전역의 주요 대학들에 까지 입학 허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