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Gio자연공원

kimswed 2014.09.04 10:29 조회 수 : 327 추천:79



저번 주에 시찰로 Can Gio지구에 있는 자연 공원에 같다 왔습니다. 이 지역은 베트남 전쟁 당시 고엽제의 영향으로 거의 멸종한 맹그로브 숲을 다시 재생시키고 원래의 자연의 상태 된 자연 보호 구역입니다. 호치민 에서 약 1시간 정도 걸리는 시간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아주 놀랐습니다. 일요일 가족 분들의 여행과 단체들의 일일 여행에 아주 좋습니다.




필자가 갔을 때는 평일이 었으므로 손님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리고 바닷가에 물이 만조가 되지 않아서 옆에 다리를 지나서 작은 길을 이용하여 배를 탔습니다.
큰 목재 배에 3명만 타고 출발을 하였습니다. 보통 3명 정도면 고속보트를 빌려주는데……우리가 너무 늦게 가서 목재 통통배로 출발을 하여 첫 번째 장소까지의 도착은 40분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40분이 금방 지나 갈 정도로 주변의 풍경이 좋았습니다. 넓은 바다가 아니라 강이 아니라 주변에 무성한 맹글로브 숲을 지나가며 현지 사람들의 풍경을 보고 있으니 40분이란 시간은 금방 지나갔습니다.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쪽배를 이용하여 영화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큰 박쥐를 구경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배를 저어주는 아가씨가 친절하게 안내를 하여 줍니다. 맹글로브 나무 위에 정말로 큰 박쥐들이 무리를 지어서 태양을 피하고 있는 모습이 꼭 드라큘라나 베트맨을 연상하게 하는 장면이었고 쪽배도 메콩강에서 탓 던 것 보다 수로가 크기 때문에 특색이 있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구역에서 다른 재미있는 것은 게 낚시입니다. 큰 게 양식장에 낚시대가 몇 개 놓여져 있고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잡으면 공짜(^^)는 아니고 1킬로당 140,000동 가량 하므로 아주 저렴하게 드실 수가 있으면 자녀 분들의 자연공부도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양식장에 있는 작은 물고기들도 아주 예쁩니다. 한참을 낚시 삼매경에 빠져 있다가 다시 배를 타고 약 20분 가량 이동을 하니 밤 삭의 매인 지역으로 도착을 하였습니다. 그곳에선 원숭이, 악어, 사슴, 맹그로브 숲 등 자연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매인 지역으로 도착을 하면 딱 점심시간이 됩니다. 그럼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되는데 일인당 5~10만 동 정도로 아주 저렴합니다. 식당의 마스코트는 황금색 긴 팔 원숭이와 검은색 긴 팔 원숭이 입니다. 사육사가 교육이나 시킨 것처럼 그들의 재롱이 아주 재미가 있습니다.
가지고 가신 과일이나 과자 같은 것은 던지시면 곧 잘 받아 먹고 서로 많이 먹으려고 2마리가 쟁탈을 하는 것이 아주 귀엽게 보입니다. 그러나 너무 많이 는 주지 마세요.
그리고 식당 수족관에는 그 지역에서 잡은 뻘 낙지가 아주 저렴하게 팝니다. 한 접시에 8만 동 정도로 그냥 물에 살짝 삶아달라고 하면 맛이 아주 좋습니다.  그렇게 식사를 하시고 옆에 있는 그물 침대인 해 먹으로 잠깐 휴식을 하시고 다음 이동지인 악어 지역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식당에서 걸어서 약 10분 정도이고 걸어가는 것이 힘이 드시면 식당의 사람들에게 부탁을 하면 1불 정도로 그 곳까지 안내를 하여 줍니다.
악어 장은 그렇게 큰 곳은 아니지만 그 곳에는 다른 재미가 있는데 바로 악어 낚시입니다. 악어낚시는 입장료 이외에 따로 25,000동이 일인당 들어가나 꼭 해 볼만 합니다. 100~300킬로 하는 큰 악어들이 사는 강으로 직접 배를 타고 들어가 낚시대로 물고기를 매달아 낚시를 합니다. 물론 악어가 낚시대로 낚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악어들이 주변으로 와서 낚시에 물고기를 먹는 모습이 섬뜩하고 재미가 있습니다. 배에는 안전 장치가 잘되어 있어 걱정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악어 알이 부화하는 모습도 운이 좋으면 보실 수가 있을 것 입니다.
악어를 보고 돌아오는 길은 원숭이들이 주변을 어슬렁 어슬렁 거리며 풀을 뜯어 먹고 있었습니다. 먹이를 주는 것은 삼사하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과자나 먹이를 주면 주변의 원숭이까지 몰려들고 혹시 들고 계신 카메라나 가방 등이 도난 당할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맹 글로브의 나무도 심어 볼 수가 있습니다. 나무 한 그루에 20,000동 정도 이며 자녀분의 교육에 좋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필자가 재일 보고 싶었던 맹글로브숲 안으로 들어가는 체험이었습니다. 맹글로브에 들어가면 잠시 내가 다른 세상에 온 곳 같은 착각을 느끼게 해주는 특별한 시간이 였습니다. 그리고 사슴 농장으로 이동을 하면 아주 큰 사슴들이 방목되어 있어서 먹이를 주면 가까이 옵니다. 그렇게 일정이 끝나면 다시 배를 타고 선착장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렇게 모든 일정이 끝나게 됩니다.
VAM SAT지역은 여행사를 통하셔도 개인적으로 가셔도 무방한 곳입니다. 하루 아침부터 저녁까지 바쁜 일정이지만 아주 의미 있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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