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kimswed 2007.06.06 05:05 조회 수 : 1019 추천: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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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베트남 진출지역 하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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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김용석
취급분야 종합무역

 

 

 

KOH SANTEPHEAP DAILY (2005년 10월 20일) 껩주데마(프놈펜 시장) 시장 프놈펜 市 개발계획 발표 시장은 10월 19일 2005년부터 2020년까지의 프놈펜시 주요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프놈펜시는 왓프놈을 중심으로 주변 30km로 확장되며, 현재 도시규모인 면적  375km², 인구 150만명의 규모가 매년 3.2%씩 증가(년 4만명, 1만가족 증가)하여 2020년에는 인구가 250만이 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2005년 10월 19일 캄보디아 기자클럽과 CONRAT ADEN AIR FUN이 준비하여 프놈펜 호텔에서 열린 “시 개발 및 확장 계획“ 세미나에서, 시장은 지난 2002년부터 2005년 2년동안 시는 프랑스와 공동으로 작업을 진행하여 왔으며, 이 계획은 사례연구와 3단계의(제 1단계 개발전략, 제2단계 세부 조치계획 및 중·장기 계획, 제 3단계 계획실행) 주계획으로 이루어 졌다고 발표하였다. 주계획 및 개발전략의 성공을 위하여 시는 22개의 실무그룹을 운영하고 토의하였으며, 연구주제는 인구통계 · 경제 · 사회 · 자금관리 · 시 행정 · 기반시설 · 통신망 · 시 상하수도 체계 · 토지사용 · 시장 · 주거 · 환경 · 경관 · 발전하는 세계화 및 건축 추세 · 역사적 자산 · 상대되는 아세안의 다른 도시 등과 같은 것이었다. 시장은 프놈펜은 캄보디아 전체 인구의 거의 ¼이 거주하고 있으며, 매년 3.2%(40,000명)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또한 국가정책 및 경제라는 문서에  따르면 매년 140억 미국달러(국가수입의 28% 또는 1인당 1000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는데 이는 전체 캄보디아 평균수입의 3배를 초과하는 것이며, 또 시는 지난 5년동안 수로 및 상하수도와 같은 기반시설 건설에 5억4천만 미국달러(예산의 9%)를 사용하였다고 하였다. 세미나에서 시장은 깐딸 주의 7개 District 27개 Commune의 요청이 市를 확장하는데 영향을 주었다고 설명하였다. 확장계획에 따르면 8개 지역이 있는데, 가장 관심지역은 ARYKSAT 지역이다. 1. Triangulation area : 이 지역의 Sam Roung Station은 앞으로 큰 항구(port)가 괼것이다. 2. Prek Pnao, Raseykeo : 편의시설과 행정 및 상업에 좋은 위치. 3. Takmao, Chak Angrea : 오락 및 주거 · 업무시설지역 4. Chum Chao : 산업 및 업무 서비스 도시 5. Chbar Umpao, Boueng Snao : 상업 및 여행 6. Chroy Changva : 상업 사무실 및 여행 업무 7. Boueng Kok의 남부 : 국제 표준의 상업 사무실 및 여행업무 8. Aryksat : 점차 기반시설을 갗추고 장차 오락중심지(entertainmant center), 업무 및 편의시설(accommodation)지역으로 개발되어야 함

 

KCTC VIETNAM 박현배 법인장

글로벌 종합 물류서비스의 전초기지를 꿈꾸다.

지난 주 초 호찌민 시내에 있는 KCTC 사무실 (473 Dien Bien Phu Str, Ward 25, BinhThanh Dist)을 찾았다. 지난 2007년 6월 현지에 법인설립을 추진, 2008년 5월 KCTC VIETNAM법인장으로 정식 부임한 박현배 법인장은“베트남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며 밝게 웃은 뒤 기자의  물음에 곧 바로 시원스럽게 답해 주었다.

먼저 KCTC VIETNAM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합니다.

KCTC VIETNAM은 KCTC(고려종합운수)의 첫 번째 해외투자법인으로 2008년 5월 15일 베트남물류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였으며 육상운송, 통관, 포워딩, SHIPPING AGENT, 항만하역에 관한 모든 필수 면허를 가지고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자체 차량으로는 직영 수송용 트랙터 15대, 트레일러 30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편 ㈜KCTC는 1973년도에 설립된 이후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을 시작으로 수출입 항만하역, 보세장치장 운영, 컨테이너 내륙운송, 초중량물 육해상운송 및 소화물보관배송 등 종합물류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왔으며 1978년도에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관계사로는 KMTC(고려해운)이 있는데, 고려해운은 1954년도에 창립하여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미주 컨테이너서비스를 시작한 선사입니다. (세계컨테이너 선사 순위 27)

베트남에 진출하게 된 동기라면 ?

3면이 바다인 베트남은 최근 십수년간 동남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로 베트남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라오스 등 인근 동남아시아의 물량이 거쳐가는 환적항 역할을 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가진 곳입니다. 또한 호찌민 항의 경우 홍수,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점도 장점이죠. 이런 조건하에서 외국 선사와 터미널운영업체가 몇 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투자를 계속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외에도 이곳은 인건비, 투자비가 상당히 저렴합니다. 그렇다고 생산성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죠. 이곳 국민들은 손재주가 뛰어나고 정서도 한국과 비슷합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도로, 항만 등 기본적인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점이 문제이긴 합니다. 하지만 10만여명의 교민과 일천 오백여 한국기업이 진출해있는 이곳에서 KCTC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살려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킨다면 글로벌 종합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한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을 걸로 봅니다.

그렇다면 요즘 베트남의 물류시장 환경은 어떤지요?

최근 들어 호찌민 시내와 주변 인프라가 속속 개장되면서 예전에 비해서 보기에는 훨씬 개선된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 저희쪽에서 보기에는 전체적인 교통환경 밑그림이 개선되지 않는 이상 운송물류환경은 계속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호찌민시내 사이공가에 면해 있는 많은 부두와 근교 CAT LAI 컨테이너부두가 상존해 있는 한 현재의 추세로 차량이 증가한다면 물류비용과 시간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우기 짧은 구간에도 1일 1회 밖에 운송을 못하게 되면서 절대 차량수는 부족하게 되고 차량이 부족하다보니 부득이 차량을 증차해야만 되는 비효율이 계속되면서 교통체증도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연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차량이 많아짐에도 불구하고 물류비용은 오히려 증가되는 기현상이 일어나, 특히 은행대출 차량을 운용하는 대다수 베트남 영세 운송업자는 지금 상당한 자금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베트남 교통인프라의 현주소를 말씀 드릴 수 있는 다른 예로는 이번 4월에 오픈한 푸미교(7군-2군연결)를 들 수 있습니다. 이 교량이 개통됨으로써 수출입 화물의 수송시간이나 비용이 절감 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겠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실상은 전혀 예상외의 결과가 나왔단 말이죠.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푸미교가 진입부터 다리 최중앙점까지 상당히 가파르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대부분 감가상각이 끝난 노후차량들을 운영하고 있는 베트남 운송사들의 차량이 올라가다가 퍼지기가 부지기수라는 것입니다. 고가진입 구간이라도 좀 길면 그나마 가속페달을 써서라도 올라갈 수 있겠지만 그렇지도 못한 형편이니 기사들이나 운영사나 푸미교 이용을 꺼리는 결과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게다가 통행수수료(왕복 160,000VND)도 만만치 않다 보니 가뜩이나 비용에 민감한 운송사들은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된 것이요. 아뭏튼, 그래도 앞으로는 점점 나아지겠지만 현재의 베트남 물류환경은 어렵기 그지없습니다.

앞으로의 베트남 물류 비전이라면 ?

사실 물류라는 영역이 상당히 광범위하고 공부해야 될게 많습니다. 수출입업체와 관련된 수출입 물류부터 삼자물류(출고부터 배송, 정산까지), 항만하역물류, 택배물류, 이사물류, 심지어 한국마트에서 배달해오는 배달물류까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물류(物流) 는 사실 인류(人流)인 셈입니다. 물건이 흘러가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사람 손을 거쳐 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인재풀이 중요합니다. 좋은 인재를 가지고 물류업을 한다면 그만큼 성공가능성이 높은 것이죠. 베트남의 경우 아직까지는 전통적인 형태의 물류업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물론, 전세계 글로벌 물류사들과 한국계 물류사들도 모두 들어와 각축장이 되고 있습니다만, 아직은 고전적인 물류행태를 띄고 있다고 봐 집니다. (국내 해운기업으로는 한진해운, 현대상선, STX팬오션, 흥아해운, 고려해운, 동남아해운 등이, 외국업체는 일본 NYK선사, 세계 4위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업체인 DP월드의 P&O Ports 그룹, 덴마크의 머스크라인 등, 이외에도 상당수의 굴질굴직한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즉, 국내의 주요 선사들이 대거 베트남에 진출한 상황이다.향후 붕따우 신항들이 속속 개장되고 물류인프라가 구축이 된다면 싱가폴이나 태국처럼 되지 말라는 법은 없겠죠. 그런 의미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좀 더 혁신적인 투자접근법을 통해 베트남 물류산업은 한층 더 고도화될 것을 기대해봅니다.

요사이 관세관 파견 추진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베트남이 전통적인 미개발 시장에서 이머징 마켓으로 떠오르면서 수많은 외국업체들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고 한국업체만 해도 1,500개 이상의 업체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시점에서, 관세나 세관절차 기타 이와 관련된 문제가 발생 했을 경우 베트남 관세법을 제대로 알고 대응 할만한 우리측의 공식적인 채널이 없습니다. 이렇다 보니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대부분 개별회사들의 문제로 귀결되고 각자 알아서 해결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비단 베트남진출 제조업체에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니며 저희 같은 물류업체 뿐만 아니라 한국과 교역이 불가피한 우리 교민 모두의 권익과도 관계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회사나 개인의 불이익을 당할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불합리하고 부당한 사연(사실이 아닌 것도 있겠지만)에 대해 우리들이 베트남 관청과 일일이 맞대응을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아울러 문제해결 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본격적인 한ㆍ아세안 FTA를 맞이하면서도 다른 진출국보다 더 많은 관세 지식이나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는 채널이 마련된다면 이 또한 진출기업들의 경쟁우위를 확보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나 합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관세청에서는 외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업체의 고충을 수렴하고 개선안을 건의할 공식적인 전문채널로서 관세관을 파견하고 있는데요, 해당국가와의 통관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주재국 관세당국과 세관협력을 담당하는 창구역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6~7개국(미국, 중국, 홍콩 등) 정도에 파견되어 있고 인니, 태국에도 파견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호찌민에 추가로 관세관을 파견하기 위해서는 국내에서의 절차나 비용문제로 쉬운 문제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현실에 대해서는 모두 공감하고 있는 바여서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관심, 특히 우리 진출업체들이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다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코참회장님과 경제영사님, 그리고 KBC(코트라)에서도 아주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정부에는 이미 보고가 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지 한국계 물류업체에 바람이 있다면 ?

한국계 물류업체의 진출 현황을 보면 한국적선사 8개사, 저희 같은 항만하역운송전문 5개사, 복합운송주선업 100~150개사가 진출해 있는 것으로 압니다. 복합운송주선업의 경우 아직 설로만 알려져 있고 정확히 몇 개의 회사나 개인이 영업을 하고 계신지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는데요, 모두들 지난 세계 불황으로 많이 힘들어 하고 계실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서로가 버팀목이 될 수 있는 관계가 된다면 더 없이 좋겠습니다만, 서로간에 처해진 영업적, 환경적인 문제로 서로 모이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가능하다면, 서로가 함께 모여서 고충을 토로하고 공감 할 수 있는 협의회나 모임을 만들면 얼마나 좋을까 혼자서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코참 단위협의회 등록도 괜찮은 아이디어인거 같습니다만. 혼자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서요 현재 알아만 보고 있습니다. 현재는 그런 마음만 있는 상태입니다.

마지막으로 교민들께 한 마디 . .

이곳에 진출하신 많은 기업들, 그리고 교민 모든 분들이 사연 없으신 분이 누가 있겠습니까만 모두가 가지고 있는 똑 같은 생각 하나라면 역시 한국과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아닐까요. 물류를 하는 한 사람으로서, 또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서 한국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운업 종사가 천직이라며 늘 긍정적이면서도 적극적인 마인드로 업무에 임하는 KCTC VIETNAM의 박현배 법인장, 글로벌 종합 물류서비스의 동남아 전초기지를 꿈꾸는 그의 소망이 자신이 노력한 만큼 결실을 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