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년 2 모작을 하는 베트남, 해마다 3월이 되면 이곳 농촌에서는 봄 추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가을 추수기는 9월경) 앙양 , 껀터 , 미토 등 동방평야지대의 농부들은 요사이 곡식을 거두어 탈곡하느라 여념이 없고 길거리마다 추수한 곡식들을 말리느라 아낙네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대풍작 (1핵타 당 평균 7~7.5톤 수확)인데다가 곡식 값도 상당히 올라 추수하는 농부들의 얼굴 마다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다.
그동안 동탑 성 일대에서 4핵타의 논을 경작해온 윙방 옹 부부는, “지난 구정 때부터 곡식 값이 오르기 시작하여 현재 kg 당 4,400동까지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정도면 비료 값, 은행 빚 등 제 비용을 제하고도 8천만동의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며 환호했다. 이 정도면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서 수개월간 땀 흘려 일한 모든 노고를 보상하고도 남는 충분한 액수 !!
이번 호에는 봄 풍년을 맞이하여 흥에 겨운 베트남 농부들의 추수기 풍경을 사진으로 감상해보자.
사진 : 이용석 기자 resip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