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로 가는 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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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아 국경을 접하고 있는 쩌우독은 메공델타의 여는 도시와는 다른 매력을 지닌 곳이다. 7개의 부락과 2만여 명의 짬족민들의 생활이 있고, 신앙의 산 샘마운틴, 저 건너로 캄보디아의 하늘이 펼쳐진다. 좁은 강을 한 사이에 두고 한 가족처럼 넘나드는 국경의 친구들이 모여 사는 곳, 이 곳을 쩌우독이라 한다. 이번호의 여행지 쩌우독은 피로에 지친 심신을 달래며 한가로이 휴식을 만끽하는 여행지와는 다른 느낌의 여행지이다. 베트남 메콩델타의 문화와 짬 족 등의 삶의 터전, 캄보디아 국경에 근접한 베트남인들의 서로 다른 모습들을 보고 느끼는 문화여행지로 추천 해 드리는 색다른 문화탐방이다.
쩌우독 (Châu Đốc) 쩌우독의 볼거리 할 거리 ● 쩌우독 시장 : 쩌우독 시장은 메콩텔타의 여느 시장과는 다른 풍경을 제공한다. 다양한 과일은 물론 캄보디아 국경과 인접해 있는 지리적 조건으로 인해 캄보디아와 태국, 말레시아에서 넘어 온 밀수품들이 많다.
● 짬족 빌리지 : 2만여 명으로 추정되는 짬족인들이 메콩델타 유역 이 곳 쩌우독에 그들만의 도시, 짬족타운을 만들어 지낸다. ● 수상가옥과 양어장 : 메콩델타 지역의 사람들이 사는 방식이 그러하듯이 강을 끼고 좌우로 길게 뻗어있는 수상가옥들과 양어장이 이 곳의 명물인데 2,000가구 정도가 양어장 일에 종사하고 있다. 양어장 형태는 수상가옥 밑을 양어장으로 활용하는 메콩델타 만의 스타일이다.
호찌민에서 쩌우독으로 이동하기 ■ 버스로 가는 쩌우독 ■ 여행상품으로 가는 쩌우독 |
● 삼산 (Sam mountain) : 쩌우독 시에서 3km떨어진 삼산은 신앙의 산답게 입구에서부터 큰 절들이 들어서 있으며 정상을 향하는 길 언저리마다 크고 작은 사원들이 위치해 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베트남의 초록과 손을 내밀면 닿을 것 같은 캄보디아 국경 너머로의 아름다움도 보여준다. 
● 쑤 사원 : 1976년 개보수. 위에서 보면 연꽃같은 모양의 아름다운 사원이다.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삼산 위의 쑤 사원을 많이 찾는다. 이곳에 ‘바추어스 전설’과 함께 유명해진 바추어스 절에서 소원을 아뢰면 백발백중이라고 믿어 많은 이들이 이 절을 찾는다. (음력 4월 23일에서 27일까지 법당제가 있다.) 
● 허우 장군 (1761~1829년) : 하띵 성까지 이어지는 대운하(Vinx de)를 5년에 걸쳐 만든 인물. 캄보디아까지 연결되는 총 90km의 대운하를 1829년에 건립했다. 이 운하의 이름은 (Vinx de)인데 그의 아내 이름을 따 지어졌다고 한다. 
● 쭈어항 : 동굴 사원이란 뜻. 19세기초 창건 삼산 중턱에 깊이 12m 의 굴을 파 만든 절. 그린 뱀과 하얀뱀이 살았다는 전설을 토대로 만든 절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