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이루어진 꽝빈성 관광 투자 방식 개선과 지역 재개발 사업 착수 이후로 세계 자연 유산 퐁냐-께방(Phong Nha-Ke Bang) 국립공원에 속한 띠엔손 동굴은 꽝빈성 내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가 되었다.
불과 석 달 만에 35,000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이 동굴을 찾았는데, 이는 외국인 관광객이 7천명 이상 증가한 것을 포함해 작년 동기 대비 2.2배 증가한 수치이다. 관광객들이 띠엔손 동굴을 부척 찾은 이유는 그 곳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Thien Nam de nhat dong)" 동굴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띠엔손 동굴이 퐁냐 동굴에 비해 접근성 및 관광이 용이하다는 점도 많이 찾는 한 요인이다. 건조하게 마른 동굴인 띠엔손 동굴과 물이 있어 촉촉한 퐁냐 동굴은 "조물주가 빚은 쌍둥이 걸작" 이라고 불리며, 서로 몇 백 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이 외에도 가볼만한 곳이 있다면 띠엔손이나 퐁냐 동굴에서 쉽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짜이(Chay)강-또이(Toi)동굴, 신똔(Sinh Ton) 계곡-투이꿍(Thuy Cung)동굴, 무옥(Mooc)샘-티엔 드엉(Thien Duong)동굴, 라오트엉-항엔(Rao Thuong - Hang En) 동굴 등이 있다. 이와 같이 관광객들은 세계 문화유산 퐁냐-께방 국립공원 각지를 탐사하고 체험하는 각종 투어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퐁냐-께방 관광센터 사장인 레타잉러이(Le Thanh Loi)씨는 '관광객들이 띠엔손 동굴 관광을 선호하는 것은 무척 환영할 일이다. 여객 서비스에 투자한 것이 옳은 결정이었음을 느끼게 해 준다' 며 '현재 퐁냐-께방 관광센터는 지속적인 시설 투자 및 관광객에게 제공할 더 많은 투어 상품 추가 개발과 함께 전 임직원이 이곳을 찾는 관광객을 더욱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훈련하고 있다.' 고 밝혔다.
띠엔손 동굴은 약 15년 전 부터 개발이 시작되었다. 당시에는 투자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못하였고, 때문에 이 동굴에 대한 적절한 개발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띠엔손 동굴은 투자 개선을 위해 8개월 이상 개발이 멈추어진 이후인 2014년 초, 적절하고 합리적인 투자로 인해 작업 시스템 및 내부 생태계, 조명 시스템 완비 등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손님맞이를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