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IT시장

kimswed 2016.05.30 09:24 조회 수 : 62

베트남 IT시장 진출, 정부 수요에 주목하라

- 베트남 정부, 전자정부 구축을 통한 행정 투명성 및 효율성 향상 도모 -

- 전자정부 수요 파악, 관계 구축 위해 전자정부 심포지엄 참가 고려 필요 -

 

□ 베트남 IT산업 현황 

 ○ 베트남 IT 시장은 다른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저조한 편임. 그러나 최근 베트남 IT 시장의 빠른 성장 추세에 따라 BMI에서는 베트남 IT산업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11.6%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며 확대돼, 2019년이면 시장규모가 103조4000억 베트남 동(약 47억 달러)에 달할 전망

  - BMI에 따르면 베트남 IT산업은 특히 소프트웨어와 아웃소싱 서비스 부문이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다고 함.

 

 ○ 베트남 IT시장에서 정부는 전체 IT 소비의 약 30%를 차지하며, 소프트웨어 구매에 있어 중요한 수요처임.

  - 약 7000개에 달하는 중앙 및 지방의 정부 기관들이 IT 기업에 상당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됨.

 

□ 베트남 정부의 IT산업 육성정책 

 ○ 베트남 정부는 IT산업 발전을 위해 2015년 6월 첨단기술단지(Hi-Tech Parks) 개발계획을 담은 첨단기술 단지 정책을 발표함.

  - 이에 따르면 하이테크 부문에 대한 투자유치 확대 및 베트남 과학기술 부문의 발전을 위해 2030년까지 신규 단지들을 건설할 계획이며, 첨단기술단지 투자자들에게는 처음 4년 동안 기업 소득세를 100% 면제해주고, 이후 9년 동안은 50%의 감면 혜택을 제공

  - 뿐만 아니라, 신규 단지 건설과 별개로 하노이 Hoa Lac 단지, 호찌민 Saigon 단지, 다낭 단지 등 기존 단지들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임.

  - 이러한 첨단기술단지의 건설 및 개발 계획은 IT 제품 및 솔루션에 대한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 또한 베트남 정부는 아웃소싱 서비스 수요 진작을 위해 2014년 7월 정부 기관들로 하여금 IT 서비스를 아웃소싱하도록 허용하는 정책을 발표함. 2015년 2월, 이 정책이 발효돼 이제 IT기업들이 공공기관에 소프트웨어와 기술 시스템을 서비스 패키지 형태로 제공할 수 있게 됨.

  - 베트남에서 주된 IT 서비스 항목은 시스템 관리,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대여 및 유지보수 서비스임.

 

 ○ 2013년 8월 베트남 정보통신부는 2020년까지 IT산업이 베트남 전체 GDP의 8~10%에 달하도록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정부 예산의 최소 2%를 IT산업 촉진을 위해 투입하겠다고 밝힘.

  - 이 예산은 아웃소싱 및 소프트웨어 부문 등의 발전을 통해 베트남 IT산업이 주변 경쟁국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사용될 것임.

  - 당시 베트남 정부는 2015년까지 IT산업 부문에 50억 달러의 해외투자를 유치하는 것도 목표로 함.

 

□ 시사점 

 ○ 국가 운영에 IT 기술을 접목해 투명성과 효율성을 더하려는 베트남 정부의 수요와 베트남에서 정부 부문이 전체 IT 지출의 30%가량을 차지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베트남 IT 시장에서 정부 부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향후 약 7000개에 달하는 중앙 및 지방의 정부기관들은 주요 IT 수요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일례로 베트남 정부는 세금 징수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므로 모든 행정기관 단위의 세무기관도 향후 주요 수요처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베트남과 한국은 IT 분야, 특히 전자정부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므로, 우리 기업들이 가진 관련 기술과 경험 등을 활용한다면 베트남 진출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됨. 하지만 시장진출 전 베트남 시장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 역시 중요한 바, 정부 관계자들과의 관계 확립, 현지 기술 협력사 발굴, 베트남 시장에 대한 이해 증진 등을 위해 전자정부 심포지엄 참가 등을 고려해볼만 함.

images (4).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1 중국 미용·화장품시장 kimswed 2016.07.27 108
530 한국제품 태국 콘택트렌즈시장 file kimswed 2016.07.27 198
529 베트남에 부는 ‘한류 성형수술’ 열풍 file kimswed 2016.07.19 158
528 동남아의 떠오르는 스마트폰시장, 베트남 kimswed 2016.07.19 99
527 베트남 중소기업 운영 외식업 성공사례 kimswed 2016.07.18 153
526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의 진출 kimswed 2016.07.16 74
525 베트남 사람들이 즐겨먹는 음식과 외식업 kimswed 2016.07.16 219
524 베트남 근로시간 및 임금제도 kimswed 2016.07.16 236
523 베트남 외식업도 한류바람 대박 kimswed 2016.07.14 121
522 근육 키우는 베트남 헬스시장 kimswed 2016.07.14 96
521 베트남 라면시장 kimswed 2016.07.12 103
520 프리미엄 화장품 육성정책 file kimswed 2016.07.09 29
519 유망수출품목②]기능성 화장품 file kimswed 2016.07.09 41
518 한국인이 택한 중국 관문 1위 ‘상하이 file kimswed 2016.07.09 33
517 베트남 활개치는 불법 음악시장 file kimswed 2016.07.07 62
516 개성공단 기업, 베트남에 첫 진출 file kimswed 2016.07.04 54
515 베트남 하노이에 'K-Food 홍보관 file kimswed 2016.06.27 132
514 베트남 바이어는 왜 자꾸만 깎으려고 할까 file kimswed 2016.06.27 116
513 베트남 내수시장에 공들이는 CJ와 롯데 file kimswed 2016.06.23 162
512 (주)인프라코어솔루션 file kimswed 2016.06.08 92
511 무역대금피해 file kimswed 2016.06.08 90
510 미얀마태국고속도로 file kimswed 2016.06.01 94
509 재외국민투표 file kimswed 2016.06.01 75
508 베/LG전자 file kimswed 2016.06.01 72
507 베/유통산업 file kimswed 2016.06.01 57
506 베/패스트푸드산업 file kimswed 2016.05.30 97
505 베트남전자상거래 file kimswed 2016.05.30 147
» 베트남IT시장 file kimswed 2016.05.30 62
503 베/화장품시장 file kimswed 2016.05.25 75
502 베/의료기시장 file kimswed 2016.05.25 95
501 베/비과세해외펀드 file kimswed 2016.05.01 93
500 베/태광산업 file kimswed 2016.05.01 84
499 베/LG file kimswed 2016.05.01 75
498 베/수럭발전소 file kimswed 2016.05.01 63
497 베/TPP수출재킷 file kimswed 2016.05.01 68
496 태평양물산 file kimswed 2016.04.09 93
495 베/CJCGV file kimswed 2016.04.01 147
494 베/삼성 file kimswed 2016.04.01 101
493 베/태광산업 file kimswed 2016.04.01 93
492 베/가짜커피 file kimswed 2016.04.01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