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플레이션

kimswed 2011.06.18 13:47 조회 수 : 1155 추천:365



응웬득탕 씨는 현재 시장가격에 미치는 각종 원인과 그 이유를 분석하며 인플레이션이 지금부터 금년 8~9월까지는 계속 진행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응웬득탕 : 최근에 통화 억제를 해도 베트남의 인플레이션은 지속적으로 금과 미국 달러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것들이 실제 주요 결제수단이라는 주장에는 상당한 일리가 있습니다. 현재 (수요견인)인플레이션의 각 원인들 이외에도 모든 물가가 인상될 때 베트남은 심리적인 인플레이션에 빠지게 되며, 이 현상을 해소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 인플레이션에 대해 구체적으로 통계총국에서 공표한 농업, 공업 생산자 판매지수 같은 가격 지표는 무엇을 나타냅니까?




▲ 응웬득탕 : 이 지수들은 대체적으로 소비가격지수보다 높습니다. 특히 농업상품 생산자 판매가격 지수는 작년 동기대비 23% 이상 올랐고 공산품은 15% 이상 인상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산가격이 먼저 오르고 소비가격이 나중에 오르며, 내릴 때 역시 생산가격이 먼저 내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측할 수 있는 것은 2분기 안에 즉시 좋아질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새로운 의결조항인 제 11안(용어 참고)이 발효 초기라서 본격적으로 실생활에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질문 : 2011년 1분기 운송비용 가격지수는 작년 동기대비 11.5% 올랐습니다. 이 인상분이 가까운 시기에 소비자 물가에 어떻게 작용할 것이라 생각합니까?




▲ 응웬득탕 : 유류가격이 이처럼 오르는 상황에선 현 운송비용 가격지수가 소비지수보다 높기에 앞으로 지속적으로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 질문 : 통계총국이 새로운 지수들을 공표하는 이유는 생산비용에 영향을 주는 각종 지수들을 명확히 밝히고자 함입니까?




▲ 응웬득탕 : 사실 통계총국의 이런 지표들은 1995년부터 적용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대중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완벽한 데이터를 공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보다 완벽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질문 : 비용 인상의 각 원인들을 계산하는 일에 통계총국은 수요견인 인플레이션의 영향까지 분석합니까?(구체적으로 코어 인플레이션)*용어 참고

▲ 응웬득탕 : 통계총국과 중앙은행은 코어 인플레이션을 계산했으며 국제 통례를 따르고 있습니다. 코어 인플레이션의 실제는 각종 변동(예-명절기간 대량소비, 홍수기간 가격 급등)을 제외하며 지수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의 미세한 부분들 역시 제외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닭 전염병이 있을 때 닭에 관련된 지수를 제외하는 방식 등입니다.


- 질문 : 최근에 소비자 물가지수가 3월에 비교해서 1.6~1.8% 더 오를 것이라는 정부 발표가 있었는데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응웬득탕 : 저도 역시 4월에 더 많이 오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물가정책위원회의 회의가 있을 때는 아직 유가가 오르지 않은 상태였고 식료품 가격은 이미 많이 인상된 상태였습니다. 현재 쌀 가격은 큰 문제가 없고 돼지고기는 큰 폭으로 인상되었지만 소비는 줄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특히 전기세 등 각 품목들과 급여 인상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개인적으로 예상해보면 2분기 CPI도 여전히 높고 통화 정책이 조정된다 하더라도 그 효력이 발생하려면 6개월 이상 지나야 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2011년 8~9월에야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용어 설명

○ 코어 인플레이션 [core inflation]

소비자물가지수에서 곡물 이외의 농산물과 석유류 등 외부 충격에 의해 일시적으로 급등락하는 품목을 제거하고 난 뒤 산출하는 기조적(基調的) 물가지수. 근원인플레이션 또는 핵심인플레이션이라고도 한다. 소비자물가지수에서 곡물을 제외한 채소·과실 등과 같이 계절적 요인에 따라 작황에 영향을 받는 농산물, 가솔린·경유·등유·액화석유가스·도시가스 등과 같이 일시적 외부 충격에 의해 급격하게 물가가 오르내리는 석유류 등을 제외하고 난 후에 산출하는 물가지수를 말한다. 주요 특징은 첫째 외부 충격에 큰 영향을 받는 품목을 제외하기 때문에 물가의 추세적 변동이 잘 나타나 통화정책 운용의 기준으로 적합하다. 둘째 소비자물가보다 낮게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소비자물가와 비슷한 변동 추이를 보이는데, 이는 중장기적으로 일반물가 수준에 도달한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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