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강하지 않는 처방

호찌민 부동산 시장은 중앙은행이 부동산 대출 일부를 풀어준 후에도 거의 아무 변동이 없지만 이와 달리 주변 시장은 뜨거워지고 있다.

호찌민시 부동산 거래시장 정보에 의하면, 중앙은행이 지난 14일에 신규 대출 정책을 발표한 후에도 호찌민 거래장은 여전히 허전하다. 많은 부동산 업자는 본 처방은 아직도 미흡해서 오래전부터 침체한 부동산시장에 거의 아무 효력을 발휘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한 부동산 거래업자는 이런 상황을 극복하려면 은행 금리가 연간 10~12%정도로 줄어야 한다면서, 현재의 20~23%대 금리로는 감히 대출 받아 아파트나 부동산 거래를 할 사람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택 수요가 많기 때문에 주민들이 주택 구매용 대출을 받을 수 있게 촉진책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주변 시장은 너무나 뜨거워져

호찌민 부동산시장은 대출을 풀어도 허전한데 이와 달리 주변지역인 롱안(Long An), 빈즈엉(Binh Duong), 동나이(Dong Nai) 부동산 시장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부동산 거래 건수가 지난주에 비해 2배나 증가했다고 한 부동산 관계자는 말했다. 이 지역 주변 필지는 분양가가 싸서, 보통 한 필지에 2억~3억 동 정도이기 때문에 은행 대출을 받아서 구매하기가 수월하다고 부동업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