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재무투자가 협회(VAFI)는 총리에게 부동산가격을 30~40% 하락시키는 방안을 제출했다. 동 협회는 부동산 가격 인하로 국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규모 부동산(35~70㎡)에 대해 각종 부동산 세금을 면제하여 30~40% 가격을 내릴 수 있다고 건의한 것이다. 건의안에는 저소득층 주택 개발사에 10%의 부가가치세, 기업 토지 사용권 양도세, 토지등록세 및 법인세를 감면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또 베트남재무투자가협회는 또 저소득층과 부동산 구매 수요가 있는 개인에 대한 대출우대 방안을 건의하고 메콩하우스 은행(MHB)의 대출 금리를 연 10%로 제한하도록 요구했다. 동 협회는 대출 및 세금 우대 방안을 운용할 경우 가격 3억 5000만~7억 동의 부동산이 2억~4억 동으로 떨어진다고 예상하고 있다.



한편, 당훙보(Dang Hung Vo) 박사는 동 협회의 건의안이 저소득층을 위한 부동산 하락방안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오히려 기업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측면이 많을 것 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