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인터넷 센터(VNNIC)가 2012년 제 1/4분기에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베트남의 인터넷 인구는 국민 전체의 34.1%에 상당하는 약 3,080만명이 으로, 동남아시아에서 인도네시아, 필리핀에 이어 3번째로 인터넷 사용 인구가 많은 나라가 되었다.
현재 베트남의 인터넷 사용 인구의 순위는 아시아에서 8위, 세계에서는 18위다. 이와 관련 컴퓨터전문가 THAM(탐) VNNIC 소장은, "베트남의 인터넷 보급율은 최근 몇 년에 비약적으로 상승해 지난 2000년 인터넷 인구는 약 20만명에 지나지 않았지만, 현재는 그 15배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인터넷 인구가 급증한 이유에 대해 "종래의 ADSL에 대신하여 여러가지 통신회선을 제공하는 서비스업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향후, 인터넷 사용료 인하나 3G  휴대전화 보급이 진행되면 베트남의 인터넷 인구는 한층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