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증시11

kimswed 2012.09.02 08:44 조회 수 : 1099 추천:339



베트남 증시의 시가총액이 최근 LÝ XUÂN HẢI(리쑤언하이) ACB 행장 체포 여파로 56억 이상 증발했다. 특히 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가 최근 은행권 비리의 진앙지 아시아상업은행(ACB)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고 이번 사태의 잠재적 파장을 예의 주시키로 하는 등 베트남 은행권 전체가 적잖은 타격을 받고 있다.
호찌민 증시는 은행권 비리가 불거지기 시작한 지난 21일부터 내리 사흘째 급락세를 이어가다 24일 1.75% 반등한 상태로 장을 마감했다. 그 결과 지난 23일까지 이어진 메가톤급 악재로 베트남 증시 전체로 보면 무려 약 56억2천만불이 사라졌으며, 이번 사태의 진앙지인 ACB의 경우 21일 하루만에 무려 2억 4천만불 이상이 인출되며 주가와 신뢰도 등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특히 국제 신용평가기관 피치는 “최근 ACB 간부들이 잇따라 당국에 체포된 것을 계기로 신뢰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하향 조정했다. 참고로 공안부는 지난 23일 LÝ XUÂN HẢI 전 ACB 행장을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 고의적인 비리를 저질렀다”며 전격 체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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