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오는 12월 2일 인천~베트남 다낭 노선에 신규취항하고, 기존 일본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두 번째 베트남 노선인 인천~다낭 노선을 12월 2일부터 주 7회 운항한다. 다낭은 베트남 중부의 최대 상업도시이자 유명한 해변 휴양지로 자유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제주항공은 올 여름 성수기 기간 동안 인천~다낭 노선에 전세편을 운항한 바 있다.

Image702x336

또 12월 11일부터는 일본노선 가운데 김포~나고야 노선을 인천~나고야로 전환하고 오사카 노선과 후쿠오카 노선을 현행 대비 각각 2배씩 증편한다.
인천~오사카 노선은 기존 주 7회 운항 중인 오전 출발편에 오후 출발편 주 7회를 증편한다. 김포~오사카 노선은 기존 오후 출발편 주 7회에 오전 출발편 주 7회를 늘려 인천·김포발 모두 하루 총 4회 운항한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12월 2일부터 기존 오후출발편 주 7회 운항에서 오전출발편 주7 회를 신설, 하루 2회로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이로써 제주항공의 한일노선 운항횟수는 기존 8개 노선의 일평균 10회 운항에서 일평균 13회로 확대된다. △인천~도쿄 일 2회 △인천~오사카 일 2회 △김포~오사카 일 2회 △부산~오사카 일 2회 △인천~나고야 일 1회 △인천~후쿠오카 일 2회 △부산~후쿠오카 일 1회 △인천~오키나와 일 1회다.
제주항공 관계자는“제주항공은 한일 저가항공사 가운데 운항횟수와 수송객 수가 가장 많다”며“오사카는 하루 6회, 후쿠오카는 하루 3회, 도쿄는 하루 2회 운항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항공스케줄 및 예매일정은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